버거킹 햄버거 그릴드파인애플 오리지널 버거

 버거킹은 모든 버거가 와퍼 계열입니다.

 거기서 치즈를 추가하면 콰트로 치즈와퍼, 새우를 추가하면 쉬림프 와퍼 패티만 두장 넣으면 더블패티킹 이런식입니다.

 다른 모든 프리미엄 와퍼 계열의 경우 모두 고기 내지는 고기와 어울리는 메뉴가 들어갔습니다. 치즈도 좋고 새우도 좋고 할라피뇨도 좋습니다. 처음 등장한 '과일'이라는 메뉴를 보고 저는 생각을 조금 바꿨습니다. 이래도 되는걸까? 와퍼의 기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빵, 양상추, 그릴에 구운 패티, 소스, 토마토.

 뭐 빼놓을게 없는 그야말로 버거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죠 그 상황에 파인애플 끼얹기라 평소 빵에 과일 들어가는걸 선호하지 않는 본 판사는 큰 의문에 빠졌습니다 이게 맛있을까 하고

 

 광고 이미지가 항상 그렇듯 실제로 파인애플이 패티와 1:1 비율을 하는건 불가능 했습니다 따라서 한번에 모든 맛을 느끼기 위해 생각보다 더 안쪽에 들어가야 했으며, 그 과정에서 보통과는 다른 맛이라는걸 느꼈습니다.

 과일이 들어갔으니 단맛이 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맛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불고기 소스가 강하게 들어간 나머지 매운맛까지 살짝 올라오는군요/ 파인애플과 함께 씹었을땐 토마토와도 어울리지 않을뿐더러 기본적으로 '그릴드'라는 닉값을 하는지 저는 큰 의문에 휩싸였습니다.

 모든 과일은 구우면 당도가 증가합니다. 당분은 고분자이고 물은 저분자이기에 증발하여 농축되므로 당분이 증가하는 효과죠. 근데 그 식감은 굽긴 했는지 의문스러울뿐더러 과도한 신맛이 오히려 고기와 섞이지 않으며 맛을 해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파인애플을 굽는다, 구워서 패티와 넣는다 이 단계부터 사실 실현이 어렵습니다. 과일을 구워서 빵과 넣으면 물러져서 문드러져버리거든요. 그렇기에 불맛만 느끼게 하기 위해 살짝 구운것이고 그 결과 그 장점은 살아나지 않았습니다

 버거킹 특유의 가격은 큰 문제입니다. 지난달을 기해 400원씩 인상되어 단품 가격이 6300원에 달하는것은 양적인 측면으로 나쁘진 않지만 역시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더불어 파인애플 피자 좋아한다 해도 그 맛과 비슷한지 큰 의문이군요

 

따라서 본 피고인에게 '시도는 좋았다' 형을 처합니다.

 

 

원문 타래:

https://twitter.com/KRKZTOHO/status/843297850482089984?s=20&t=yPYeCyrM2qlx2wcYjJwqFw)

 

 

*최초 작성글)

먼저 검색이나 링크를 통해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이 카테고리는 제가 직접 제 돈으로 구매해서 먹어보고 쓴 개인적인 감정을 쓴 포스트로

개인적인 취향이나 당시 상황에 따라서 다소 왜곡된 점이 있을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대법관'이라는 이름은 여러 블로그나 SNS에서 어떤 대상을 리뷰할때

'대법관님 입장하십니다'라는 표현에서 따온 명칭으로

특정 대상을 비난하거나 혐오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모든 의견은 수용하나

무의미한 비난과 근거없는 내용을 게재하는것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돈과 시간 그리고 입맛에 대한 기회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제 블로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부디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1일 추가

포스팅은 각 햄버거 회사별로 브랜드를 나눠놓았습니다

각 포스팅에 붙은 제목 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도)+(회사이름)+(메뉴)+(세트가격)+(메뉴 풀네임)

 

회사이름의 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맥도날드>맥

-롯데리아>롯

-맘스터치>맘

-버거킹>킹

-KFC>케

 

메뉴이름의 형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햄버거>버

-사이드메뉴>사

-치킨>치

-기타메뉴>특

 

단품가격이 아닌 세트가격으로 분류명을 잡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햄버거는 단품이 아닌 세트로 즐기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개인적인 철학이 있기에

그렇게 정했으며, 이후에 가격이 변동되어도 한번 정해진 포스팅 라벨은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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