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모짜렐라 골든 치즈스틱

 

 저는 개인적으로 단일 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이 '튀김'이라고 하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지겠죠.

 

 본디 튀김이라는것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다는 말처럼, 뭐든 튀기면 맛있는 법입니다. 그렇기에 롯데리아에서 그나마 맛있다는 치즈스틱도 전 먹어본적 없기에 그것과의 비교는 조금 곤란합니다. 일단 매장이 아닌 테이크아웃으로 먹었기에 갓나온 따끈함은 없지만, 여전히 온기를 보존하고 있는 첫 맛이었습니다. 적어도 집었을때 딱딱한 느낌이 아닌 부드럽고 말랑한, '얇은' 튀김옷에 치즈가 들어있는 본질적인 맛입니다.

 

 기본적으로 생각해보면, 치즈라는건 짠맛을 패시브로 함유함이 분명합니다만, 맥도날드는 그 짠 튀김옷을 포기하지 않기에 콜라가 무척 쌉니다. 그렇기에 사이드 메뉴라는 이름대로 사이드 메뉴는 다른 메뉴와 곁들여 먹기 위함이죠.

 치즈는 짠맛이 나기에 짜게 요리하면 안되지만, 맥도날드는 그 짠맛을 도무지 포기하지 않는군요 다만 역한 짠맛은 아니라 은은한 치즈의 짠맛이기에,

 

본 피고에게 '곁들여 먹을것'의 형을 내립니다

 

 

원본타래

https://twitter.com/KRKZTOHO/status/835340011247558656?s=20&t=VYPMV3p87HOev4i0bA19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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