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슈슈버거와 슈비버거

 

 가격..... 예전부터 맥도날드는 가격 구성이 이상했습니다 슈슈버거 세트+슈비버거 단품은 9900원인데 슈비버거 세트+슈비버거 단품은 9700이군요 음? 런치 할인의 영향일까요.

 

 한때 물량 부족 사태를 빚었던 양상추는 원래대로 돌아와 아무 문제 없이 맛을 가꾸고 있군요 기본적으로 슈슈 버거란 새우 버거 입니다 롯데리아와는 다른 통새우가 들어있는게 특징이지요. 한입 베어물자마자 말랑한 새우가 푹신하게 입안을 메꾸며 그뿐입니다. 이내 양상추와 섞인 케요네즈가 복잡 미묘한 맛을 형성하는군요.

 

 구성은 명확합니다 통새우패티 양상추 케요네즈(로 추정되는 소스) 양파 토마토 본질적인 새우버거의 모습에 맞다고 볼수 있죠. 패티 크기가 애매해서 새우 맛이 잘 안느껴 질지도 모르지만 씹다보면 느껴지는 풍미에 감탄하게 됩니다. 슈비버거는 슈슈버거에 소고기 패티를 추가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구성은 그대로지만 패티 하나만 추가 되었죠(세트 기준 1천원 비쌈) 그런데 소고기는 어디갔죠? 높이가 높아 Built to safety 가 달려 나오지만 한입 베어 물면 슈슈 버거와 그닥 차이를 못 느끼겠군요 단지 강렬한 소고기 기름 맛이 입안을 메꿀 뿐이죠.

 

 그렇다고 존재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분명 소고기는 자기 자신의 맛을 명확히 자랑하고 있습니다 높이가 높아서 한번에 베어물기 어려운 경우엔 밀려나서 어느 한쪽을 씹지 못할 정도로 구성은 좋군요

 

따라서 슈슈버거에게 맛좋음, 슈비버거에게 도전 할만함 형을 내리겠습니다

 

 

원문링크:

https://twitter.com/KRKZTOHO/status/790031938547429377?s=20&t=VYPMV3p87HOev4i0bA19v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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