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생각해보면, 햄버거에 꿀이 들어갈 이유는 보통 없습니다. 고기(특히 짭짤한 페퍼로니 계열)이라면 모를까, 무엇보다 닭고기이며 튀긴 고기와 꿀의 조합은 바로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일단 선입견 없는 첫 인상을 바탕으로는, 생각한것만큼 이상할건 없습니다. 어쨌든 단(꿀)짠(치킨)이기도 하고, 생각한것만큼 식감이 구려진다거나 맛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것도 아닙니다.
중요한건 명분인데, 꿀이야 그렇다 치고(사실 꿀도 아니고 설탕물로 사료됩니다만) 생크림을 넣은 이유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맛에 있어서 역시 한자리 잘 해먹는것도 아니거니와, 지나친 느끼함으로 인해 먹는데에 자칫 거부감을 느끼기 좋습니다.
이런저런 홍역을 거친 맥도날드는 다시 이전의 명성을 되찾아 가려고 하며, 리뉴얼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메뉴의 등장은 이것이 처음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성공적인 시작이 있을까요. 너무 무리수만 아니라면 맥도날드의 도전과 시도는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본 피청구인에게 '적극적 시도가 필요함' 처분을 내립니다
'버거대법관 > 맥도날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도날드]2021맥버7600 더블필레오피시버거 (0) | 2023.04.29 |
---|---|
[맥도날드]2020맥버7300 리치포테이토머쉬룸버거 (0) | 2023.04.29 |
[맥도날드]2019맥버5800 맥치킨, 2019맥치2500 맥윙 (0) | 2023.02.04 |
[맥도날드]2019맥버8100 트리플어니언 버거 (1) | 2023.02.04 |
[맥도날드]2017맥버6001 콘슈버거 (0) | 2022.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