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판결은 데이터 관리 미숙으로 사진이 남지 않아 공정하지 않을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KFC와 맘스터치는 늘 같은 고민으로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겪어왔습니다.
바로 태생은 치킨버거를 판매한다는 문제입니다. 물론 메뉴판을 보면 고기패티가 들어간 버거가 있지만, 이를 아는 사람도 적고 실제로 먹고자 하는 사람도 적습니다. 하지만 자신들의 치킨패티에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이는 큰 단점은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경쟁자들보다 확실한 우위에 설수 있다는 장점이 됩니다. 신메뉴를 내놓을때를 제외하면 말입니다. 늘 치킨패티에 어울리는 다른 패티 혹은 컨시던트를 고민하지만, 늘상 큰 소득은 없었습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맘스터치에서 등장한 공격적인 신메뉴를 보고 드디어 KFC도 새우패티가 들어간 버거를 출시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인 편으로 책정되었고, 행사를 통해서 세트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맛과 어우러짐입니다. KFC의 치킨패티는 맘스터치의 그것에 비해서 더 향과 맛이 강합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추가 재료가 들어와도 그 맛을 살리지 못합니다. 이 메뉴 역시 예외는 아니고, 새우패티는 아주 잠깐 혀끝에 머물렀다가 사라져버립니다.
버거 전체의 두께는 두꺼워졌지만, 짧은시간 스치고 간 새우의 맛 이외에는 이 버거가 왜 이 크기를 가지고 있는지 알수 없는 메뉴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새롭지도 않고 맛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도전이라고 할수는 있습니다. KFC는 새우패티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번 패티또한 통새우가 아닌 간 새우를 사용했지만, KFC의 신메뉴 정책은 이전보다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듯 합니다. 맛이 조금밖에 나지 않는다고 해도, 분명하게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이번에는 노력이 부족했지만, 분명 그 마음 만은 언젠가 다시 소비자들에게 닿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본 피청구인에게 '정신이 훌륭함' 처분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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