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쓰는 블로그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버거킹의 신메뉴는 그릴에 구운 고기를 빵사이에 넣은 정통적 버거 '와퍼'에 각종 토핑을 추가하는 식으로 이루어져왔습니다.

 따라서 불균일성 혼합에 따라 어느쪽은 토핑이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결과적으로 나중에는 그냥 와퍼와 다를바 없는 버거를 느끼게 됩니다 이번 2018년의 야심찬 몬스터 와퍼는 이름대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마치 많이먹기대회를 연상케 되는 입안에 구겨넣기와 어마어마한 두께는 내부의 치즈+고기+베이컨+치킨이 허세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버거는 한입 베어물자마자 살이 찌겠다는걸 느끼게 만들만큼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맛있는거+맛있는거의 대가는 때때로 잔혹하길, 느끼함을 가져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걸 예상한듯 버거킹은 케챱에 항상 넣던 달콤한 소스가 아닌, 칠리소스를 넣어 느끼한 맛을 잡음과 동시에 부드럽게 재료의 섞임을 이끌어 냈습니다. 한국에 버거킹이 상륙한 시점에서 이미 여타 버거와는 다른 크기로 인상을 찍은 버거킹의 와퍼는, 이제 더욱 거대한 크기로 새로운 발돋움을 하려 합니다.

 누구도 부정못할 거대한 크기는 자신이 고작 '햄최몇'의 1개로 불리길 거부할만큼 위풍당당합니다.

따라서 본 피청구인에게 '완벽함'의 처분을 내립니다

원문링크

https://twitter.com/KRKZTOHO/status/987550943469191168?s=20&t=JAD4rHa-Apz2cPfK-CbPI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