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은 다양한 컨시던트와 풍부한 속재료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중에서 단연 와퍼는 가성비 넘피는 저가형 제품과 뛰어난 품질의 고급형 제품을 아우르며 많은 칭송을 얻었는데요, 차츰 가격을 올리며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가던 중 드디어 여기까지 도달한듯 합니다.
 단품이 1만원을 넘어가는 살인적인 가격과 휴대폰보다 무거운 버거의 무게는 소비자를 죽이고 말겠다는 단호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구성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고기패티 베이컨 치킨패티 치즈 감자 그리고 야채입니다 한입에 넣기도 부담스러운 크기와 무게는 마침내 두툼한 빵 마저도 얆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임계점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일정 지점에 도달하면 큰 변곡을 이루는 점을 뜻합니다. 더이상 많이 넣는다고 맛있지 않게되는 지점을 노린듯한 버거킹인데, 이건 그 점을 이미 지나쳐 크게 하락해버렸습니다.
 퍽퍽해진 빵에 어우르지 못하는 두가지 소스, 물러버린 치킨과 감자는 식감과 맛 모두 잡는데 실패한 뼈아픈 고통입니다. 부담스러운 기름기는 전부 먹는것 조차 부담스럽게 하며 크기는 먹기 불편함만을 초래하였습니다
 버거킹의 양 추가는 대부분 우려먹기에 불과 했지만 조합의 발견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조리 넣은 맛없는 짬뽕은 그저 시선을 머무르게 하는데 그쳤을 뿐입니다.
 
따라서 본 피청구인에게 '도전은 과욕' 처분을 내립니다

출처: https://twitter.com/KRKZTOHO/status/1191294936106225664?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쿠로카제

“2019킹버11900 메가 몬스터X에 대한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twitter.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