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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kuro_toho/status/755029320708481025


기술의 발전은 늘 새로운 삶의 모습을 가져왔죠.

일일히 손으로 써야 했던 책이 조판 기술의 발전으로 쉽게 보급되었고 그에 따라 인간들의 지식 수준또한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하여 왕정주의가 몰락하고 민주주의가 도래했다고도 하고요


보통 손 내지는 단순 기계를 통하던게 지금은 대부분 자동화된 기계로 이루어진걸 봐선 기술의 혁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봅니다.

몰래 비닐봉지에서 꺼내 야동 보다가 지금은 폰에서 바로 꺼내서 볼수 있잖

헉 제가 무슨 말을


아무튼, 오늘은 그런 기술의 혁신 선두주자 카와시로 니토리의 갓파 기술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니토리 하면 기본적으로 동덕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는 공순이 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풍신록때부터 무슨 기계를 실험중에 있었거든요


이후 점점 이미지가 고정화 되었고요

그럼 공식적으로 언급된 이미지를 알아볼까요

 구문구수의 내용입니다

"캇파 전반의 공통점으로 매우 손재주가 뛰어나 도구 제작에 능하다. 인간은 이해할수 없는 수준의 높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렇다고는 해도 기계혁명 직후의 인간들이 지금의 사회를 보는 느낌이니 환상향 인간들이 보기에 캇파의 기술력은 당연히 이해할수 없겠지요.

그렇다면 얼마나 대단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걸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굉장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평범하고도 허접합니다

'그래도 환상향이니까'라고 생각해서 뭔가 대단한걸 만들거라 생각하지만

 "주술적인 물건이나 매직 아이템 제작은 약간 서투른 듯하다"

라는군요

서투르다는건 아직 부족하다는 뜻이고 곧


우리와 별로 다를게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 부분을 작성한게 아큐이고 곧 인간인걸 고려하면 자신 스스로 언급한 '이해하지 못한다'를 충족하는걸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캇파가 만든 물건들이라면 제법 있습니다


구문구수에 언급된 계산기(!), 청소기, 카메라, 전화기(...), 시리다코마기(...2)

라던가 자기가 들고 다니는 빠루라던가 심기루에서 보여진 프로펠러라던가 실험중이었다는 광학미채라던가요


앞의 4개는 바깥세계가 뛰어나고 아무리 생각해도 빠루는 그분의 패러디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럼 남은건 공중 프로펠러와 광학 미채군요

애석하게도 프로펠러는 진짜 쓰고 있는지 자기 능력인지도 모르겠고 광학 미채는 제법 투명화 기술이 개발되었다


하더군요.

 기술환기 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최근 알파고의 여파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지만 전공자인 제가 보기엔 글쎄요...... 못해도 10년 정도는 지나야 제대로 된게 나오지 않을까요


요즘 상용중인 기술인 빅 데이터는 이미 8년전부터 연구 개발중이었고 인터넷은 1988년에 시작되었으나 프로토콜 개발 지연으로 1998년에서야 개인사용자가 이용할수 있게 되었죠

기술은 생각해내는건 쉬우나 누구나 사용할수 있게 하는건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하지만 그 기술은 일부 요괴를 위해서만 유통된다."

라는 구문구수의 문장이 마음에 걸리는 군요......

제가 여러번 반복하듯 기술은 철저히 캇파와 텐구가 잡고 있습니다. 인간들은 우매하게 요괴들의 말을 따르기만 하면 그만이죠


아큐야 기록자 역할이니 유카리가 이것저것 알려줬겠지만 서도, 사실 일부러 숨기고 알리지 않은 부분이 많을겁니다.

이러쿵 저러쿵 해도, 결국 요괴는 인간을 지배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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