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은 자부심이 강한 브랜드 입니다. 자신들의 제품 라인업 중 '와퍼'는 육고기를 가공하여 숯불에 구운 패티를 집어넣은 아이덴티티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그런 버거킹이 생각을 바꾸어서 육고기가 아닌 재료를 사용한 패티로 '와퍼'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놀라운 일임과 동시에 당연한 흐름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2020롯버6900을 참고) 그러한 흐름을 겪고 있습니다. 당연한 것과는 별개로 음식점인 이상 맛이 핵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실, 본 재판관은 메뉴를 잘못 시킨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전 판례에서 다루었던 것과 다르게 완벽하게 고기맛을 재현하고 있었습니다. 명확하게 고기가 아니라는것을 의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은 고기라고 느낄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전부터 언급한대로, 우리가 베지테리언 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는 가성비의 문제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런데 햄버거라는 특징을 차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가격대와 크게 멀지 않았습니다.
환경을 생각한다고 환경을 지키고 지구를 되돌릴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은 대부분 비가역적이기에, 한번 망가진 자연을 살리는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식적인 행동이라도, 사회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것 자체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노력이 이벤트로만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본 피청구인에게 '성공에 가까움. 주의감찰 요망' 처분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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