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twitter.com/goku_toho/status/838299974647500805



 동방프로젝트는 수많은 다양한 요괴들이 제각기 노는 그야말로 낙원 환상향이라는 매우 지극한 이상에 가깝습니다만, 신기하고도 의외로 동방프로젝트에는 '자매'라는 관계가 많이 등장합니다.


 그들 사이에는 여러가지 공통점이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동생쪽이 언니보다 나중 스테이지의 보스를 차지하고, 생각 이상으로 인기가 많고, 낮은 경우로 엑스트라 스테이지를 차지하고 있다는게 주 입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은 그닥 달가워 하지 않을 부분이지만, 대체적으로 동생쪽은 어딘가가 문제가 있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왼발이 두개 있다던가(아키 미노리코) 이런건 애교로 보더라도, 495년간 감금된채 파괴충동에 미친 아이라던가


자기도 자기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아이라던가. 이쪽은 쉽사리 접근하기도 어려운 경우 입니다. 오늘은 두 엑스트라 보스 플랑드르 스칼렛과, 코메이지 코이시 둘의 '건강상태 체크'에 대해서, 그중에서도 첫번째로


 플랑드르 스칼렛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플랑드르(이하 플랑) 를 말하길 '파괴', 내지는 '광녀'狂女라는 그닥 듣기에도 보기에도 좋지 않은 표현을 사용하곤 합니다.

과연 실제로는 얼마나 위험할까요?


 첫 등장인 '동방홍마향'의 회화의 일부를 보겠습니다.

레이무와의 대사 中 -

フラン 「だましたりしてない?人間って飲み物の形でしか見たこと無いの」

플랑도르 : 속이고 있는거 아니야? 인간은 마시는 것의 형태로밖에 본 적이 없어


 또한 마리사와의 대화중에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옵니다.

フラン 「私も人間と言うものが見たくなって、外に出ようとしたの」

플랑도르 : 나도 인간이라는 게 보고 싶어져서, 밖에 나가려고 한거야.

적어도 인간이라는걸 처음 봤다는 정도는


 확실히 추측이 가능하군요.

그럼 바깥세계에 플랑이 알려지게 된 이후엔 어떻게 되었을까요?

동방구문사기의 일부를 변형 인용하겠습니다.

"그녀의 능력에는 수수께끼가 많아서,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확실한것은 굉장히 위험한 능력이라는 것이다."


"같이 놀아도 만든 것을 닥치는 대로 파괴하는지라 아무도 같이 놀아 주지 않는 것이라."

아무래도 알려진 바가 없으니 위험하게 평가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인간위험도(매우 낮음)와 위험도(매우 높음)이 그 평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고요.


다만, 어느 누구라도 495년동안 갇혀있다면 제정신을 유지하긴 힘들겠군요.

그런 면에서 봤을땐 오히려 플랑의 능력이 사기적인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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