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탄막은 파워다제 - 2. 텐구의 바람은 세번 분다
본문 : https://twitter.com/kuro_toho/status/741992258170298368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비슷한 능력, 다른 캐릭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스트, 나와주세요!
네 언제나 옳고 깨끗한 붕붕마루 신문 기자 샤메이마루 아야입니다! 그럼 인터뷰를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아야야, 파초선에 대해서 궁금하다고요? 제가 항상 들고 다니긴 하지만서도, 사실은 쓸일이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저희 텐구는 본래 힘이 세서 딱히 도구를 사용하는 일은 별로 없답니다? 그 힘을 뽐내지도 않고요
더욱이 바람이라는건 우리 텐구가 지나가면 생기는거라 인간들은 생각했거든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이 샤메이마루는 환상향 최속에 누구보다 빠른 피사체 촬영! 빠른 기사 발행! 그리고......
아야야야, 파초선에 대해서 집요하시군요 이 부채는 바람을 일으키는데 좀더 편리한 도구라고 볼수 있죠! 한번에 집이! 두번에 거목이! 세번에 외투를 벗길수 있다구요! 그뿐만 아니라, 아 그만하라고요? 아야야, 실망이네요
그래요, 산속의 무녀님 나와주세요! 이상 샤메이마루 아야였습니다! 아참, 붕붕마루 신문 정기구독 해주세요!
아 안녕하세요. 코치야 사나에. 모리야 신사에서 카나코님과 스와코님을 모시고 있는 카제하후리 입니다...... 아 그렇죠 저와 신님들은 바깥세계에서 왔어요. 바깥세계는 점점 신앙이 줄어들고 있거든요. 영업방침의 변경이랄까......
저는 카나코님과 스와코님을 위해서 기적을 일으키는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인간마을을 돌아다니며 신앙을 전파고 다녀요. 뭐, 그래봐야 애들 장난 정도밖에 안되는 기적이긴 하지만요.
아, 아야씨와 저랑 접점이요? 그래요. 저도 부족하지만 바람을 다룰수 있는 능력이 있긴 해요 카제하후리라는 직업에 맞게 정식적인 방법을 통해 바람의 신님을 불러내어 그걸 다루기는 하죠 뭐어, 기적을 일으키는 만큼 귀찮고 복잡해서 쓰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한번 불러오기로 한다면 아야씨보다는 능숙하게 다룰수 있어요 제가 현인신이라고는 해도, 어쨌든 평범한 인간인 이상 텐구의 힘을 뛰어넘기는 힘들죠..... 하지만 제대로 된 신님이 백업해주시는 능력은 어설프게 힘만 준 텐구와는 완전히 달라요
뭐 바람의 힘으로만 싸운다면 제가 압도적으로 불리하겠지만, 저는 나무 위에 있는 사과만 떨어뜨리는 바람도 일으킬수 있답니다? 아, 그걸 왜 쓰지 않느냐고요? 귀엽지 않잖아요? :) 그럼 인터뷰는 이정도로 할께요 감사합니다
// 대충 두사람의 이야기를 정리한다면, 아야는 파워로, 사나에는 정밀도 면에서 각각의 장점을 보이는 솔직히 환상향은 밸런스 차이가 커서 개개의 스테이터스만으로 이야기 하기 너무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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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의 파초선 이야기는 오타가 아니라 제대로 된게 이솝우화에 나오는 일화인 나그네와 해와 바람 이야기에서 나온 이야기로 햇볓정책 이라는데 있어서 많이 나오기도 하지
사실 그뿐만 아니라 힘으로 어떻게 눌러보려 해도 결국 부드러움 앞에서 무력화 된다고 하는데 유감스럽게도 샤메이마루 아야는 바람만 다룰줄 아는게 아니라 신문도 발행하는지라....... 바깥세계에서 온 반쪽짜리 무녀정도에게는 질리가 없는
나중에 텐구 신문이야기는 따로 다룰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