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대법관/롯데리아
[롯데리아]2019롯버6200 불타는 오징어버거
쿠로카제
2023. 2. 4. 16:34
출처:
https://twitter.com/KRKZTOHO/status/1174996052371369987?s=20
트위터에서 즐기는 쿠로카제
“2019롯버6200 불타는 오징어버거에 대한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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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프로버거 101이라는 이명까지 얻어내며 핫한 논란끝에 새로이 부활한 오징어버거의 어깨에 달린 부담은 꽤 컸을까요?
단품가 4300원이라는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우리 앞에 다시 등장한 버거의 인상은 처음부터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오징어를 갈아서 만든게 아닌 잘게 다져서 뭉친 오징어패티는 씹을때마다 알갱이가 흩어져 혓바닥을 헤메고 소스에 푹 절여진 패티는 짠맛도 매운맛도 아닌 어딘가를 헤메는 맛을 느끼게 합니다.
크기도 무척 부실합니다. 일반인 손의 한손을 겨우 채우는 작은 빵과 패티의 크기, 그리고 부족한 야채의 양은 기대한 팬들로 하여금 많은 기대를 실망으로 바꾸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선정입니다. 맛도 크기도 구성도 가격도 만족스럽지 않으며 그에 따라 수많은 지지에 대해서 다시금 의문을 품지 않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롯데리아의 선택은 언제라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논란끝에 나온 결정은 언제나 큰 기대를 품기 마련이고, 보통으로 끝날 논란 역시도 더 큰 문제가 되어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청구인의 신청을 파기 환송합니다.